서천문화원, 풍물놀이 공연 등 ‘전통혼례식’ 개최

어르신 부부 1쌍, 다문화가정 2쌍 참여 …“전통문화 경험에 감사”

2022-10-17     백중현 기자
서천문화원은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천문화원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지난 16일 서천문화원 잔디밭에서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통혼례는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으로 어르신 부부 1쌍, 다문화가정 2쌍이 참여했다. 서림국악원의 풍물놀이를 식전공연으로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등의 순으로 전통예법에 따라 진행됐다.  혼례식에 참여한 구모씨 부부는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서천문화원에 감사드린다.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화목한 가정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이관우 서천문화원장은 “전통혼례를 통해 전통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전통혼례식에 참여하신 모든 가정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