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주민자치센터, 어린이 경제특강 실시

2014-08-09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는 지난 7일 어린이 방학특강인 경제교실이 열렸다. 이 강의는 수원시평생학습관의 지원으로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제관념을 심어주고자 기획되었으며, 전액 무료로 방학기간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이번 3차시 강좌에서는 선생님이 미리 준비해 온 교구를 이용하여 연령대별로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을 구분하여 붙여본 후 모두의 앞에서 설명하는 시간동안 아이들은 발표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현재 나이를 기준으로 자신의 생애계획을 세워보며 행복한 미래에 대한 기대와 필요한 준비가 무엇인지 예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미래의 꿈을 다른 아이들과 견주어보며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이번 경제교육은 딱딱하고 원론적인 이론 수업이 아니라, 직접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계획해보며 한정된 자원인 ‘돈’과 ‘시간’의 지혜로운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쉽게 구성이 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앞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행복한 미래 설계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이 여름방학 특강은 8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인계동 주민자치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접수하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문의는 ☎228-798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