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위드코로나 맞춤 온라인 마케팅으로 농가 지원사격

고흥군, 위드코로나 맞춤 온라인 마케팅으로 농가 지원사격!

2022-10-18     윤성수 기자
고흥군,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군 통합쇼핑몰 ‘고흥몰’ 홍보와 제철을 맞은 군 대표 농산물 ‘석류’ 판매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고흥군 석류는 전국 생산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 주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해마다 217개 농가(86ha)에서 200톤의 석류를 수확했는데 올해 폭염과 집중호우로 석류열매가 썩는 ‘썩음병’이 돌았지만 농가에서 정성껏 잘 가꾸어 오히려 작황호조세에 군에서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 TV> 팀과 함께 고흥석류를 비롯한 유자, 쌀 등 농수산물과 군 통합쇼핑몰 ‘고흥몰’을 홍보하는「오늘도 완판! 뭐든지 팔아드립니다-고흥편」을 녹화했다고 전했다. 가수 김정연이 직접 탑차를 몰고 노랭이 캐릭터와 함께 석류 농가를 방문해 수확을 도우면서 농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재경 고흥군 향우회장 이호, 국악인 박애리, 개그맨 최기정 등과 함께 ‘석류판매대회’를 펼쳤으며 고흥몰도 적극 홍보에 나섰다. 특히 국악인 박애리는 친환경 고흥석류를 위해 새롭게 만든 노래 <고흥석류가 딱이야!>를 선보였으며, 고흥군 통합홍보마케터로 활동하는 캐릭터 ‘노랭이’도 깜짝 출연했다. 군 관계자는 “청정 고흥 농산물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농가 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홍보와 판촉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대표축제인 ‘유자석류축제’가 취소되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고, 위드코로나 시대에 진입한 만큼 지속적인 농특산물 홍보와 고흥몰을 통해 군의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10월 말 개인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TV>와 고흥군 공식 유튜브 채널 <고흥군tv>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