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취약계층 취업 위해 두 팔 걷었다
2014-08-09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성북구는 서울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공모에 선정된 관내 업체에 대하여 인증서 전달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성북구상공회 및 유관단체와도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서 양질의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아울러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텔레마케터 양성교육이다.성북구청과 북부고용센터가 손잡고 성북구 장애인단체연합회가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그간 케이티스, 현대백화점, 척병원 등에 11명의 장애인이 관내 및 인근 기업체로 취업되었다.구청에 대한 신뢰와 커리큘럼에 대한 만족까지 더해 관심을 갖고 문의를 하는 장애인이 많다고 한다.이번 강좌는 8월13일에 개강하며 현재 텔레마케터 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장애인과 재취업을 원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교육 대상이며 교육기간은 3개월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간씩 텔레마케터 실무교육, 전산교육, 현장견학, 취업교육 등의 내용을 훈련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성북구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유관단체와도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텔레마케터 양성교육 수료자에게 관련기업체에 실질적인 취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다각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구축해 놓았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텔레마케터 양성교육 모집에 장애인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전 행정력을 기울여 사회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좋은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