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하반기 첫 시정 정례브리핑 개최
민선7기 공약 추진상황 공유, 당진 서포터즈 위촉 등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당진시가 19일 하반기 첫 시정 정례브리핑을 코로나19 확산 분위기를 감안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정례브리핑은 국, 담당관, 직속·사업소장이 직접 주재해 주요 현안과 시책 등 시민 관심사항에 대해 대면·서면·비대면 등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주요 민원발생지 등 중점관리 현안과제 위주로 필요시 현장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 브리핑도 병행할 예정이다.
19일 브리핑에 따르면 기획예산담당관에서는 지난 15일 김홍장 당진시장 주재로 진행한 「2021년 3/4분기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에서 6대 분야 100개 사업 중 완료 55개, 정상추진 39개, 일부추진 6개로 55%의 이행률과 94%의 목표 달성률을 보이며 올해 사업을 마무리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시민참여 기반의 정책 운영과 시민 속으로의 지속가능발전의 확대를 위한 △지속가능발전 교육 선순환 체계 구축 교육프로그램 개발 △시민참여형 지속가능발전 도시 조성계획 수립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기반 조성 등을 소개했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확대를 위해 시민 지속가능발전소, 청소년 프로젝트 알지하지,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스템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시민들과 같이 공유하고 배우는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역 인재인 지속가능발전 디자이너들을 양성해 교육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법무담당관에서는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당진시 건설을 위해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2021 청렴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전 직원 참여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영상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했다.
홍보소통담당관에서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 스튜디오에서 제6기 ‘당진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위촉식’을 갖고 27명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6기 당진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는 당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 17명과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0명으로, 특히 영상전공 학생과 사진작가, 파워인플루언서, 프리랜서, 작가 및 퇴직 교사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는 1년의 임기 동안 당진관내의 소식 및 시정, 행사 등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취재하고, SNS를 통해 당진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