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답이 있다’ 민원인 응대시의 대화법
국립국어원 찾아가는 한글문화학교 강사 초빙
2014-08-09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에서는 지난 9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언어예절교육’을 실시했다.이 날 강의는 국립국어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한글문화학교’의 경기지역 전담강사인 김정자 인하대 강사를 초빙하여 이루어졌다.약 2시간 동안 이뤄진 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민원인과의 대화시 유의할 점, 2부에서는 생활 속에서 틀리기 쉬운 다양한 호칭과 어법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졌다.이세정 언제나민원실장은 “ 최근에 중년의 미혼 여성에게 ‘어머니’라고 호칭하는 사례가 있었으며, 또한 요즘 한글 맞춤법의 파괴가 심각한 실정이다.” 라고 말하고, “올바른 호칭 요령과 대화 어법을 익혀 민원인들과의 친밀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교육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