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상레포츠교실 성황리에 막내려..
24일 낙동강 용선대회도 장소, 일정 변경 계획
2014-08-10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 해평 청소년수련원 수상훈련장에서 지난달 25일 개강 후 16일간 운영되었던 2013 낙동강 수상레포츠교실이 막을 내렸다.구미시가 주최하고 (사)청소년밝은세상이 주관한 이번 수상레포츠교실 운영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하는 수변도시 이미지의 패러다임적인 변화와 친환경적인 수상레저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카누·카약교실, 조정교실, I.B.S훈련교실 등 3개 교실을 운영하였으며 총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당초 교육 일정을 오는 16일까지 실시키로 계획하였으나 낙동강 녹조 발생으로 9일 교실 운영을 종료키로 했다.시는 방학기간을 활용해 수상교실을 운영하면서 녹조발생에 대비해 대구지방환경청과 낙동강물관리연구소와 수질예보 협조체제를 구축·운영하여 왔으며, 최근 폭염으로 인한 녹조확산으로 대구지방환경청의 통보에 따라 시민안전을 위해 수상교실운영을 종료키로 결정했다.시는 이번 수상레포츠교실 운영을 통해 수상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해 수상레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무더운 여름 멀리 시외를 벗어나지 않고도 가족들과, 친구들과, 동료들과 함께 수상스포츠를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시원한 여름나기를 선물하였다.구미시에서는 이번 수상스포츠 교실 운영을 바탕으로 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상스포츠에 대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안전도시, 환경도시에 이어 수상스포츠도시로 구미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한편, 구미시는 오는 24일 예정되어 있는 낙동강 용선대회를 녹조 확산으로 인하여 일정과 장소를 변경 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