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반값 스마트 TV’ 기획전

기존 상품 대비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

2014-08-11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매장(안산점 제외)에서 스마트 TV를 반값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이 지난해 4월에 이어 기획한 ‘반값 스마트 TV’ 상품은 32인치와 42인치 스마트 TV로 각 1000대씩 총 2000대를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32인치 모델 49만9000원, 풀HD 42인치 모델은 71만9000원이다.롯데백화점 측은 이번에 판매하는 스마트 TV는 동 사양 대비 국내 최저 가격이며 기존 가전 브랜드 상품 대비 40%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롯데백화점은 “국내 스마트 TV 시장은 삼성·LG 주요 가전 브랜드가 90% 이상의 점유율을 갖고 있어 중소기업의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가 없는 중견기업과 제휴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에 기획한 반값 스마트 TV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과 콘텐츠 제휴를 통해 스포츠·키즈·엔터테인먼트 등 350개의 채널을 볼 수 있고 다음에서 제공하는 약 3만5000여개의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또 50GB(기가바이트)의 대용량 클라우드 서비스(콘텐츠 저장소)를 통해 영화·음악·사진 파일 등을 공유해서 볼 수 있다. 전국 곳곳에 107개의 A/S 센터지점을 가진 ‘대우루컴즈’에서 무상으로 1년간 에프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