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민영기-김준현→ 옥주현 프로필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 공개

2022-10-21     강연우 기자
뮤지컬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작품, 뮤지컬 '레베카'가 지난 13일 1차 티켓 오픈에서 압도적 예매율 1위, 인터파크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레베카 신드롬'의 귀환을 화려하게 알린 가운데, 전율의 서스펜스와 긴장감이 감도는 프로필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 공개로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1일 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 신영숙, 옥주현,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 최민철, 이창용, 김지선, 한유란, 류수화, 김경선, 문성혁, 변희상, 임정모, 김지욱, 김용수, 김현웅 등 여섯 번째 시즌 21명의 명품 주·조연 배우들의 놀라운 집중력으로 완성된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며 본 공연을 향한 관심을 솟구치게 했다. 작품의 대표 넘버 '레베카'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드리운 메이킹 영상에는 캐스팅 영상 및 사진 촬영 및 비하인드를 담고 있으며, 작품에 참여하는 21명의 명품 배우들이 프로필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배우들의 표정엔 하나같이 긴장감이 감돈다. 배우들은 짧은 장면과 컷에 각자 맡은 캐릭터를 오롯이 드러내야 하는 만큼,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가 하면 최고의 컷을 만들기 위해 파트너 배우, 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웃음으로 긴장을 푸는 배우들의 모습도 담겼다. 배우와 스태프들이 이처럼 혼연일체가 되어 만든 사진과 영상의 비하인드는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막심' 역의 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는 메이킹 영상의 짧은 순간에서도 부드럽고 다정한 모습의 캐릭터를 담아내며 해당 영상을 접한 이들을 사로잡았다. '댄버스 부인' 역의 신영숙, 옥주현은 대체 불가 카리스마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담아냈으며, 오로지 시선만으로도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 그 명성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나(I)' 역의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는 그 어느때보다도 맞춤 옷을 입은듯 캐릭터를 완벽히 이입했다. 진정한 사랑으로 역경을 뛰어넘는 온화한 카리스마를 담은 그녀들의 캐릭터 표현은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 번도 안 본 관객은 있어도 한 번만 본 관객은 없다"라고 일컬어지는 '레전드 뮤지컬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다프네 듀 모리에의 베스트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으며,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2019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총 687회 공연에 총 관람객 83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한 '메가 스테디셀러'이다.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작품 전체를 한국 정서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원작자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은 뮤지컬 '레베카'는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공연의 분위기를 오롯이 담아낸 사진과 영상으로 여섯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 티켓을 통해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뮤지컬 '레베카'는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오는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2월 27일까지 3개월간 '완벽함을 넘어선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그 압도적인 명성을 재확인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