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장애인 시설 창호 교체 지원

서울시 소재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두 곳의 창호 38개 전부 휴그린(Hugreen) 창호로 교체

2021-10-22     이상래 기자
허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창호교체 지원금 8600만원을 전달하며 장애인 시설의 창호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매년 겨울을 앞두고 장애인 시설의 노후화된 창호를 자사 건자재 브랜드 휴그린(Hugreen)의 창호로 교체해주는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금호석유화학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과 함께 선정한 시설은 임마누엘 등촌공동체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부설 설리번학습지원센터 두 곳이다. 사업 시작 전까지 임마누엘 등촌공동체는 노후화된 알루미늄 창호와 목(木)창호를 사용해왔고, 설리번학습지원센터는 알루미늄 창호의 실내 부분에 PVC 창호를 덧대어 사용하면서 외기에 쉽게 노출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특히, 시설 측은 겨울철 전기 보일러 사용량이 많아 난방비 부담이 컸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9월부터 두 개 시설의 창호 총 38틀을 모두 단열 성능이 높은 휴그린 PVC 창호로 교체했다. 겨울 추위를 앞두고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복지시설에 계신 분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휴그린 창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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