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고려대 정보보안 청년인재 양성 추진

세종시-고려대 정보보안 청년인재 양성 추진

2022-10-22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와 고려대가 정보보안의 중요성에 따른 청년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고려대학교 4단계 BK21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융합기술 교육연구사업단(단장 김휘), 스마트시티 보안교육연구단(단장 이동훈)과 정보보안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22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코리아 스마트시티워크숍에서 고려대 소속 해당 사업단 및 연구단과 ‘정보보안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은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지정과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등으로 보안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과 선제대응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실무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신기술 활용 보안인재를 육성, 관내 보안관제 전문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을 돕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실전형 정보보안 인력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지원 ▲최신 정보보안 기술연구 ▲융합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추진에 힘을 모으게 된다. 또, 이들 기관은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정보보안 정책정보 공유 ▲정보보안 포럼 운영 등에도 상호 협력해 지역 정보보안 체계 확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선정에 참여기관으로 협력하는 등 정보보안 분야 청년인재 육성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네이버데이터센터 오픈, 자율주행차 상용화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정보보안 청년 인재가 활동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시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의 일상이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 되어가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전한 스마트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인재육성 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