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사회적기업 판로확장 개척 나서

사회적기업 낮은 인지도 개선과 대형유통망 진출 지원

2013-08-1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사회적 기업의 실질적인 판로개척과 브랜드 강화를 위해 나섰다. 지난 9일 중기센터 혁신실에서 ‘경기도 사회적기업 대형유통업체 입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기업 생산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개선하고 대형유통망 입점을 위한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사회적기업 30개사 대표와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경기도 사회적기업 유통지원사업 안내, ▲대형유통채널별 특성과 사회적기업 생산품의 유통망 입점전략, ▲입점절차와 평가기준, 기타 유통실무 ▲사회적기업 상품개발 포인트와 우수상품 개발사례, ▲브랜드 관리와 고객 서비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사회적기업가는 “교육을 통해 다양한 대형유통 채널과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채널별 특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유통망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중기센터는 오는 9월에도 도내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지원을 위해 2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소상공돌봄팀(031-259-628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도내 사회적기업들이 대형유통채널에 입점해 유통망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대형 유통마트 내 특별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