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의 도시 구리시 제6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2013-08-1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2년전 전국 최초로 태극기의 도시를 선포한 구리시.

광복절은 그냥 쉬는 공휴일이 아니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광복절 전후 5일간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태극기 사랑과 애국심을 일깨우고 있다.

11일 구리시는 "오는 15일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일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비롯하여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및 시민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하여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경축행사는 유공자표창, 시장의 경축사와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성악가의 축하공연,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축행사는 대한민국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우리 민족의 슬픔과 기쁨의 역사적 순간에 늘 함께 했던 태극기와 관련된 홍보영상물을 제작․상영한다.

한편 2013년 전국 태극기 사진공모전 결과 입선작 100점과 태극기와과 관련된 국가상징물 50점 등을 1층 대강당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장자호수공원에서 제6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경축 음악회도 열린다.

김종해 무용단, 구리솔리스트앙상블, 홍화자 등이 출연 성악과 대중가요 등 다양한 광복절 경축음악회가 열린다.

구리시청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가 태극기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승화시킬 예정"이라며 "가정에서는 태극기를 게양하고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광복절 경축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