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나주 궁원마을 '자매결연' 협약
2014-08-11 배정빈 기자
[매일일보 배정빈 기자]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기관 중 한곳인 한전KPS㈜가 연수원이 들어설 전남 나주시 다도면 궁원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11일 나주시에 따르면 한전KPS는 지난 9일 궁원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본사와 연수원에서 사용될 식재료의 경우 지역 친환경 농산물 우선 구매와 함께 일손돕기 지원 등을 약속했다.취나물과 고추, 한우, 녹차 등 친환경 농산물이 연중 생산되는 궁원마을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이날 한전KPS 직원들은 궁원마을에 냉장고와 학용품, 독거노인들을 위한 6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마을주민들과 다과를 함께하며 훈훈한 결연의 정을 다졌다.최외근 한전KPS 경영관리본부장은 "오늘 자매결연이 회사와 농촌마을이 상생 발전하는 작은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며 향후 지속적인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전인원 482명의 한전KPS는 내년 8월께 혁신도시에 신사옥이 준공될 예정이다.또 2015년께 다도면에 들어설 연구·연수시설은 연구원과 강사 등 120여 명이 상주하며 하루 평균 교육생은 200여 명에 연간 이용인원은 7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