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12~30일 경전철 전동차 모형 전시
2013-08-11 이환 기자
[매일일보] 경기 김포시는 완전자동 무인운전시스템으로 운행되는 김포도시철도의 열차운행시스템에 대해 '철도모형차량 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전시회는 12~20일 평생학습센터와 19~30일 장기동 장애인복지관 등 두 곳에서 열린다.
시는 김포도시철도와 관련해 지난달 5일 입찰공고를 시행하는 등 올해 착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컨소시엄 대표사인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에 제작, 납품한 차량의 모형을 전시, 김포에 도입될 차량의 성능과 안정성을 시민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김포도시철도에 도입되는 최첨단 시스템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한강신도시∼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사이 지하 경전철 건설공사를 내년 초 착수, 2017년 10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후 1년간의 시운전을 거쳐 2018년 11월에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