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하천생태 관광탐방로 조성사업 착공

2015년 완공, 120억원 투입

2014-08-12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낙동강 순환형 자전거(탐방로)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하천생태 관광탐방로 조성사업을 착수했다.

 낙동강 우안에 자전거 탐방로를 조성하여 좌안에 설치되어 있는 국토종주 자전거도로와 연결하여 구미보와 산호대교를 순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또한 형곡이나 봉곡에서 거주하는 시민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2015년 완성이 되는 하천생태 관광탐방로 조성사업은 총연장 33km이며, 갔던 길로 오지 않고 순환하는 코스로서 5km마다 휴게쉼터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게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하천생태 관광탐방로 조성사업은 문화관광체육부의 3대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95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시행되며, 1차 사업으로 금년 8월초에 착공하여 내년 4월까지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하여 비산우회도로(우림필유)에서 낙동강체육공원사이에 구미천을 횡단하는 교량을 설치하여 연결하는 사업(탐방로 L=300m, 교량 L=38m)을 먼저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미시에서는 얼마전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발표하였으며, 내년도에는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수상레저체험센터 등 시민들이 선호하는 사업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