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영화제, 다큐영화 제작 지원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공모, 장편, 신규 다큐분야 나눠
2014-08-1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1억6천만원의제작비를 지원하는 ‘DMZ DOCs Project’에 참가할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오는 9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제작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DMZ DOCs Project’는 제작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다큐기획안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DMZ DOCs Project’는 장편 다큐멘터리 2편이상이나 장편 극영화 3편이상의 경력을 가진 감독(혹은 제작자)을 대상으로 한 장편 다큐 프로젝트와 다큐멘터리 제작경력이 1편 이내인 감독(혹은 제작자)을 대상으로 한 신진 다큐프로젝트로 나눠 진행되며, 장편다큐에는 4천만원 1편과 3천만원 3편 등 1억3천만 원을, 신진다큐에는 1천만 원 각 3편 등 총 3천만 원을 지원한다.참가작들은 예심과 본심을 거쳐 본선 진출작을 가리게 되며, 오는 10월로 예정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DMZ프로젝트 마켓에서 경쟁 설명회를 가진 후 최종 지원작을 선정하게 된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DMZ Docs Project’는 첫해 국내외 유명 다큐멘터리 감독을 초빙해 작품 제작을 의뢰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3회와 4회에는 각각 4천만원과 6천만원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하며 다큐멘터리 제작 활성화에 노력한 바 있다.특히 3회 DMZ DOCs Project의 지원작으로 선정되었던 ‘거미의 땅’과 ‘옥탑방열기’는 올 10월, 아시아 최대의 다큐 축제인 제13회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국제경쟁과 아시아뉴커런츠 섹션에 초청되어 상영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한편, 제 5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