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미래 위한 어르신 대상 치매조기검진

2013-08-1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에서는 지난 9일 75세 이상 어르신 355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한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매 없는 건강한 노년을 위해 대상 어르신 대부분이 참석하여 다소 긴 문답에도 성실히 답변하는 성의를 보이며 치매조기검진에 적극 참여했다.

율천동에서는 75세를 기점으로 치매 발병율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검진 결과에 따라 보건복지부 기준에 해당하는 대상자에게는 2, 3차 검진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노인정신건강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운동적, 촉각적 자극을 통해 뇌세포 활동을 활성화할 것을 강조하며 지인들과 과거 행복했던 시간과 즐거웠던 추억들을 회상하며 주변사람들과 자주 대화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