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청룡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야외민원실 조성

민원인들의 심리적 대기시간 단축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2-11-03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 청룡동이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의 심리적 대기시간 단축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야외민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천안
앞서 청룡동은 청사 주변에 인조잔디와 파라솔을 설치해 야외민원실을 조성했으며, 청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재구)가 파라솔, 테이블, 의자, 국화 등을 구입해 지원했다. 김재구 위원장은 “야외민원실을 운영하면 대기하는 민원인들이 분산돼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어 청룡동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학 청룡동장은 “청룡동은 법원, 검찰청 등 공공기관 및 관련 사무실이 밀집돼있어 민원 대기시간이 장시간 소요되는데, 야외민원실을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함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특히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