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밭 기반정비사업 조기 착수
3개지구 81ha, 총사업비 12억원 투입
2013-08-12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봉화군은 농업용수공급, 배수로 및 농로 정비 등 농업생산기반 정비 사업을 시행하여 밭작물 영농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으로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밭 기반정비 사업을 조기착수 한다.가을착수 밭 기반 정비 사업은 밭작물의 수확 직후인 10월경에 발주하여 이듬해 영농기전에 마무리하는 사업이지만,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와 국비 연내 집행완료를 위해 8월에 조기 발주한다.올 가을에 착수하는 밭 기반정비 사업은 총사업비 12억 원(국비80%, 지방비 20%)이 투입되며 사업대상은 3개 지구에 81ha로 ‣봉화읍 해저리 안더구지구 18ha ‣법전면 법전리 모래골지구 36ha ‣명호면 고감리 고란지구 27ha이며 본 사업은 농업용수공급 및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봉화군의 농경지는 급경사지로 형성되어 농기계의 진․출입이 어렵고 농업용수가 부족함에 따라 밭기반정비사업을 1994년부터 89지구에 2,542ha를 시행하였고 2014년에도 4개소 188ha를 추진 할 계획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본 사업이 추진되면 영농환경개선 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권오협 농촌개발과장은 “‘13년 가을 착수 밭기반정비사업이 완료 되면 농업생산기반이 확충되어 경쟁력 있는 밭작물 생산지구로 거듭나게 되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하게 될것으로 전망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