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녹색텃밭 만들기 위해 함께하는 합동작업

민·관·군이 함께 가꾸는 행복한 세류2동 만들기

2013-08-1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에서는 “자투리땅을 활용한 함께 가꾸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추진과 관련해, 지난 9일,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 10전투 공군장병, 동사무소와 구청직원 등 80여명이 모여 세류동 자투리땅에 몇 십 년 동안 쌓여 있는 쓰레기를 모두 정비했다.

이 날 자투리땅 정비에는 인력으로 수거하기 불가능한 대형 쓰레기 폐기물 등을 처리하기 위해 구청 환경위생과와 건설과 도로정비팀의 협조를 얻어 5톤 집게차와 쓰레기 청소차,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 20톤 분량의 쓰레기를 처리하였으며, 포크레인을 활용하여 땅 고르기 작업을 하여 텃밭으로 이용할 준비를 마쳤다.

지역 주민들은 “몇십년 동안 방치되어 악취와 벌레 등으로 고생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일을 해주셔서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으며 ”앞으로 주민텃밭은 지역주민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접수를 받아 선착순으로 무상 분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