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부사119안전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지상 3층, 연면적 1,850㎡ 규모, 2023년 12월 준공 목표

2022-11-06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부사119안전센터 신축이전 사업’의 설계공모에서 ㈜모드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유복)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중구 부사119안전센터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으로 철거가 예정되어 있는 한밭운동장에 위치하고 있어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전시는 부사동 구)충남공업사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850㎡ 규모로 안전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당선 작품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입면계획 및 사용자의 쾌적함을 고려하였으며, 특히 안전센터가 요구하는 기능적인 측면(긴급 출동동선, 오염공간과 사무공간의 분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해당부지에 부사119안전센터를 2023년말까지 먼저 신축하고, 이어 중부소방서도 같은 부지에 신규로 건립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15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부사119안전센터가 신축 이전하면 복합·대형화 되어가는 재난으로부터 신속하고 균등하며 품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중부 소방서 신설 및 부사119안전센터 통합청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