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건강도시상 수상
체계적인 건강도시사업 인정... 세계가 인정한 건강도시로 우뚝
2022-11-06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5일(현지시각) 오후 홍콩에서 개최된 제9차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총회에서‘건강도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건강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통한 체계적인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해오고 건강도시 인프라를 잘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와 AFHC는 2년 마다 건강도시연맹 총회를 열어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 및 발전을 위한 부문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선정해 건강도시상을 수여해왔다.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등 서태평양지역 9개 국가가 참여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총회는 그동안 대전시가 실시해 온 부서간 협력체계에 기반을 둔 건강도시정책과 사업을 국제적으로 평가받는 자리가 됐다”며 “향후 시민 참여를 통한 건강도시 조성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FHC은 WHO의 건강도시 운동에 동참하는 서태평양지역 내 도시연합 모임으로 시는 지난해 가입했으며, 9번째인 올해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홍콩에서 열렸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