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충남 지역사회 돕기 나서

양승조 도지사와 장학금 전달식 갖고, 인재육성 지원 약속

2021-11-07     홍석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손병환 농협금융지주회장이 사회가치 경영 가속을 위해 충남 지역 현장경영과 농업인 일손돕기에 나섰다. 7일 NH농협금융그룹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5일 충남 홍성 소재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충남인재육성재단 이사장)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인재육성과 지역사회 지원에 뜻을 모았다.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를 통해 전달되는 이번 기금은 재단의 청년 지원사업 및 장학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농협중앙회 길정섭 충남세종지역본부장, 농협은행 여운철 충남영업본부장과 충남도청 및 충남인재육성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손 회장은 “농협금융이 지역인재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어려운 시국이지만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이 좀 더 힘을 내어 정진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충남 예산으로 이동해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손 회장이 주축이 된 30여명의 농협금융지주 봉사단은 덕산농협 이연원 조합장, 농협은행 김명식 예산군지부장 및 충남농협 임직원과 함께 사과 수확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ESG 선도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 계열사가 농촌 일손돕기,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