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수원, ‘2021년 역사문화탐방’ 직무연수 운영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 장흥·군산 일대 답사

2022-11-08     윤성수 기자
광주교육연수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교육연수원이 8·11일 이틀에 걸쳐 지방공무원 40명(총 2기, 기수별 2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역사문화탐방’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8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직무연수는 장흥 및 군산 지역 현장 탐방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고, 지역 문화·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8일 1기, 11일 2기 등 총 2회에 걸쳐 운영된다. 8일 1기 연수에서는 현장해설을 위해 남도역사연구원 노성태 원장을 초빙했다. 연수생들은 ▲김구 선생 기념관 ▲안중근 의사 추모사당 해동사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보림사 등 장흥 일대 항일 기념 유적지를 답사하며 항일 역사 및 동학농민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살펴보게 된다. 오는 11일 2기 연수에서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한국의 슈바이처 이영춘 박사 가옥 ▲동국사 ▲구일본인 농장창고 등을 답사하며 근대 군산의 성립과 변천 및 일본의 금융·문화재·토지 약탈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광주교육연수원 양숙자 원장은 “장흥과 군산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항일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연수를 통해 공직자들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