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AI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SK텔레콤 ‘누구 케어콜 서비스’, 자동 전화 건강 상태 체크
2022-11-10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은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격리 및 능(수)수동감시 모니터링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SK텔레콤의 ‘누구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모니터링 전담 직원을 대신해 대상자들에게 매일 한 번 이상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상태를 확인한다.
특히 쌍방향 소통으로 실제 대화에 가까운 질의응답 체계가 구현돼 자가격리 대상자의 복합적인 의사 표현을 이해하고 정확하게 증상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주요 활용 방안으로 자가격리자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유증상 또는 무응답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전담팀에 전달해 신속하게 사전조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금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는 행정력의 부담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며 “자가격리자의 상태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AI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적인 방역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