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초석이룬 노인복지 증진키로
김성기가평군수 경로당 방문 격려
[매일일보 가평석동희기자]김 성기 가평군수가 폭염에 따른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각 읍면 경로당을 찾아 생활환경 등을 살피고 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김 군수는 수시 관내 경로당 150여곳을 돌며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며 폭염기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노인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특히 김 군수는 노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군정당부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에서 한국경제에 초석을 이룬 어르신들의 평안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각종 복지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계속적인 폭염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교실, 노인휴게실 등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노인여가 복지시설의 냉방비 부담을 해소하고자 에어컨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증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노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냉․난방비, 사회봉사활동비, 양곡지원, 운동기구, 화재보험료 등 경로당 1개소에 년간 4백9십여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경로당 신축 6개소, 개보수 9개소, 소규모 보수 31개소를 지원함으로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가평군민 6만2천여명 중에 노인비율이 19.8%(12,303명)로 집계되고 있으며, 북면이 가장 높은 27.5%를 차지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체 노인비율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돼 군민 5명중 1명은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