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군수, 공공비축미곡 수매현장 방문
농업인 격려 및 유관기관 공공비축미 매입 방안 논의
2022-11-10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9일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유관기관과 공공비축미 매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올해 쌀 작황과 수매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창고주 등 관계자와 출하 교통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금산군 공공비축미곡 대상 품종은 ‘삼광’, ‘친들’ 두 품종으로 매입 물량은 8만7763포대(3511t)며 이 중 건조벼 매입은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금산군 정부양공창고 16곳에서 진행된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되며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 포대 당 3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당일 지급해 농가에 자금을 적기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되는 12월 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벼 수확을 위해 힘쓰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 수매에 있어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