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의원,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위 위원 선임
2022-11-10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이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위 위원에 선임됐다.
여야는 9일 언론중재법 등을 논의하는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 명단을 확정했다.
미디어특위는 오는 12월말까지 언론중재법 뿐 아니라 정보통신망법, 신문진흥법, 방송법 등 언론미디어 제도 전반에 관한 4개 법안의 개정 방안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지난 8월 임시국회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을 담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국민의힘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미디어특위를 구성해 연말까지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미디어특위 위원장은 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여당 간사는 김종민 의원, 야당 간사는 박성중 의원이 각각 맡는다.
민주당은 송기헌·전혜숙·김승원·김회재·정필모·최혜영·한준호 의원이, 국민의힘은 김승수·안병길·윤두현·정희용·최형두·허은아·황보승희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회재 의원은 “민주주의를 좀먹고, 이익 수단이 되어버린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은 여야, 기성 언론 모두 공감할 것”이라며 “언론뿐 아니라 소셜미디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까지 아우를 수 있는 개혁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