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시아경기대회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2014-08-13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소방안전본부는 13일 오후 시청에서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하는「아시안게임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IT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스마트폰, GIS(지리정보시스템) 등 멀티미디어를 기반, 경기장 내․외의 실시간 정보를 전송하고 처리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의 최적화를 위해 추진한다.우선 스마트폰을 활용한 통합무선통신체제가 구축된다. 이 시스템은 무전기의 원리를 도입한 것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동시에 여러 사람과 통화 등 상황전파가 가능토록 하는 시스템이다.경기장, 선수촌 등 대회 관련시설 지형을 전산화 해 차량이동이나 사람의 움직임까지 확인 가능한 GIS(지리정보시스템)시스템이 도입된다.경기장이 밀집되어 있는 인천지하철 문학역과 선학역에는 119상황실로 자동 신고 되는 복합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지능형 감시 시스템 또한 구축하게 되어 대회장의 안전관리 요원과 조직위 상황실 등 한 몸이 되어 안전관리가 이뤄진다.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내년 아시안게임은 친환경, IT, 평화를 상징하는 대회가 될 것이며, 대회의 성공여부는 안전에 달려있다”며, “최첨단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관계자들은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