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신이섭씨, 전국 철인 3종 우승
2013-08-13 이창식 기자
신씨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던 4일 전북 군산시 비응항 일대에서 열린 전국 철인 3종 경기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고 포스코패밀리의 굽히지 않는 도전정신을 보여줬다.
수영을 비롯해 사이클, 마라톤 등 세 가지 종목을 이어가는 철인 3종 경기는 극한의 체력과 인내를 요구하는 종목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이날 대회에서 수영 1.5㎞,사이클 40㎞,마라톤 10㎞를 2시간32분48초에 마무리 하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신씨는 "고열의 체감온도도 목표를 향한 의지는 꺾을 수 없었다"면서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부딪치게 될지도 모를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저력을 키우고 싶어 3종경기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철인 동호인 클럽은 현재 10여명의 직원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