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광복절 기념 ‘단청 텀블러’ 출시

2014-08-13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광복절을 기념해 우리나라 전통의 단청(丹靑)을 단아하게 표현한 ‘단청 텀블러’를 오는 15일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청 텀블러는 단청 고유의 이미지와 다양한 패턴을 통해 한국적인 미를 강조했다. 특히 단청 텀블러에 연출된 ‘Korea’ 영문 서체는 저명한 캘리그라퍼(Calligrapher)인 강병인 작가의 필체가 적용 됐다. 텀블러 용량은 355ml로 가격은 15,000원에 판매되며, 구매 시 ‘텀블러 음료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스타벅스는 이번 광복절을 기념해 단청 텀블러 외에도 ‘단청 스타벅스 카드’도 함께 선보이며 동일한 콘셉트인 ‘단청 머그’는 9월 3일 출시할 예정이다.박정례 스타벅스 팀장은 “고유의 한국미를 강조한 제품들이 고객 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국경일을 기념한 한국 전통 디자인 제품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한국의 미와 스타벅스 브랜드를 접목시킨 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 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삼일절 ‘무궁화 텀블러’와 제헌절 ‘봉산탈춤 텀블러’를 출시했으며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정 금액을 지속적으로 적립해 한국 전통 문화 복원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