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 조성사업 9월 착수
2013-08-13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인천시가 지난달 2일 신청한 청라국제도시 내 인천 로봇랜드 조성사업 실시계획에 대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승인·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서구 원창동 440-1에 들어설 인천로봇랜드 사업은 76만7천㎡에 7천584억원(국비 595억원, 시비 1천475억원, 민자 5천514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내달 26일 공사에 착수해 로봇산업진흥시설은 2015년, 유원시설과 부대시설은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차경원 시 신성장산업팀장은 "2016년 로봇랜드가 완공되면 인천은 로봇산업의 기술개발과 보급, 로봇 레저문화의 창출 등 로봇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