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500여 기업 뭉친 ‘K-메타버스 연합’, 메타버스 생태계 그린다

K-메타버스 위해 국내 기업들 뭉쳐 미래 신산업 가치 무궁무진…삼성전자·CJ·네이버 등 참여

2022-11-11     조성준 기자
홍남기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메타버스(metaverse)가 미래 신산업으로 떠오르면서 K-메타버스 융합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는 지난 9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K-META는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KoVRA)와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가 통합, 발족한 민간 주도의 국내 메타버스 대표 사업자단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메타버스 기업 관계자 130여 명이 온라인으로 모여 정관 확정, 임원 선출 등 협회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승인했다. 이로써 민간 주도 메타버스 대표 사업자 단체가 탄생했다. 초대 회장에는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KoVRA) 신수정 회장,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 고진 회장이 공동 선출됐다. 임원사로는 ▲이동통신사 3사 ▲삼성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LG CNS ▲NAVER ▲카카오게임즈 ▲원스토어 등 국내 IT 분야 대표 기업 및 ▲위지윅스튜디오 ▲한빛소프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시어스랩 등 주요 가상 융합 기술(XR) 관련 기업이 선출됐다. 협회는 설립 뒤 여러 분야의 신규 회원사 참여를 유도해 회원사 간 협력,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지원 등 메타버스 산업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메타버스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최근 금융·유통 등 산업 전 분야에 개입되며 신사업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분야다. 신수정 공동회장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민간의 혁신적 활동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메타버스 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는 9일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확정, 임원 선출 등 협회 설립과 운영 등 안건을 의결했다. K-META는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KoVRA)와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가 통합, 발족한 민간 주도의 국내 메타버스 대표 사업자단체다. K-META는 국가대표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연합체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메타버스와 관련한 다양한 국내 기업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혁신 프로젝트 발굴, 사업화 지원 등 국내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공간에 대한 제약을 완화하는 메타버스 산업은 향후 게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영역을 넘어 기업 업무와 사회 생활 플랫폼 등으로 무한대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식재산(IP)을 활용하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과 융·복합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수정 공동회장은 “K-META가 민간 혁신 활동과 정부 정책 지원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수행, 메타버스 산업이 우리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진 공동회장은 “다양한 분야 산업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 회원사가 공동 사업 구축과 서로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