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어린이 음악회 ‘흥부와 놀부’ 공연

전석 초대 공연... 대전청소년위캔센터, 관저문예회관에서 개최

2022-11-12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이 그동안 공연 관람 연령 제한으로 공연장을 찾기 힘들었던 어린이들을 위해 음악극 “흥부와 놀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전청소년위캔센터와 관저문예회관에서 진행되며 전석 초대 공연으로 36개월 이상 아동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는 11월 18일, 19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오전 공연은 대전청소년위캔센터 홈페이지, 오후 공연은 대전시립합창단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관저문예회관 공연은 11월 25일 오후 7시 30분과 26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관저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1버전의 ‘흥부와 놀부’는 극단 셰익스피어 대표 복영한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등장인물들을 보다 현대적인 캐릭터로 재탄생 시켰다. 흥부, 놀부, 놀부처, 강남제비, 등의 역할은 대전시립합창단 단원들이, 공연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끌어가며 감초역할을 하는 마당쇠는 연극배우 김애경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대전시립합창단이 선사하는 ‘흥부와 놀부’는 마음씨 착한 흥부와 욕심쟁이 놀부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형제간의 우애와 권선징악의 교훈을 음악극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지수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극의 흐름에 적합한 독창ㆍ중창ㆍ합창과 공연에 활기를 불어넣는 연극적인 요소가 더해진 종합예술로써 아이들은 물론 함께한 부모님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관람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