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 119안전센터 관내 소방용수시설 점검

2013-08-13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남부소방서 숭의119안전센터는 오는 16일까지 5일간 관내 소방용수 시설 및 지리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용수시설은 소방인력과 소방장비와 더불어 3대 소방력 중의 하나로 효과적인 화재진압에 있어 필수요소이다.

소방용수시설은 소화전, 급수탑, 저수조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 대상은 소화전 105개소, 저수조 4개소, 급수탑 1개소, 비상소화전함 6개소, 총 116개소로 소방용수시설의 파손 및 누수를 확인하고 장애요인이 있으면 현장에서 조치를 취했다.

또한 지리조사를 통해 도로의 폭, 교통상황, 도로주변 토지의 고저, 건축물의 개황 그 밖의 소방활동에 필요한 지리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이번 관내 소방용수 시설 및 지리조사를 통해 소방용수 시설의 사용에 문제가 없도록 만들어 소방력을 확보하는데 힘썼다.

또한 제수변 위치파악 등을 실시하고, 관내 지리조사를 병행하여 출동로 확인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상운 숭의119안전센터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한 용수시설의 관리로 유사시 사용이 가능토록 해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소방시설 근처에 불법 주․정차 및 쓰레기 투기 등으로 소방대원이 현장 활동 시 어려움이 없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