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겨울철 자연재해 대응체계 본격 가동
내년 3월 15일까지 비상체계유지,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주력
2022-11-15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서산시가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을 운영하는 등 폭설•한파 등으로 인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비상연락체계를 수립해 폭설·한파 등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재난상황관리반, 긴급생활안전지원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13개 협업기능반이 관심•주의•경계•심각 4개 단계별 피해 예방 및 대응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설제 등을 배부해 도로 결빙위험지역을 관리하고 제설 취약 구간에 적사함과 모래주머니 등 제설자재 배치와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이외에도 경로당 등 한파쉼터 412개소, 승강장 바람막이 2개소, 발열의자 102개소 운영하고 저소득층•독거노인 등 한파취약계층에게 담요 등 방한용품도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한파대비 TF팀도 구성해 노숙자 등 취약계층 보호 및 감시체계를 갖추고 재난 시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등으로 한파대응의 빈틈을 없앨 계획이다.
농‧축‧수산 분야 한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시 지도점검하고 수도 동파, 전기‧가스 시설 피해 등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행동요령 홍보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이은건 안전총괄과장은 “겨울철 재난 종합대책 수립으로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