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용인시 공직자 2명 기술사 자격 취득

김미희 농촌지도사 농화학기술사, 임남수 주무관 수질관리기술사 합격

2022-11-16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 공직자 2명이 주경야독 끝에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인 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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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제125회 정기 기술사 시험에 직원 2명이 농화학기술사와 수질관리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 중인 김미희 농촌지도사(만49세)는 현장을 오가는 바쁜 업무 중에도 전문지식 습득에 힘써 농화학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농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게 됐다. 농화학기술사는 비료, 토양, 농약에 대한 전문 소양을 갖춘 기술인 자격으로 2020년까지 취득한 사람은 총 131명에 불과하다. 김미희 지도사는 비료, 토양, 농약의 사용과 개량에 필요한 기술 자문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김 지도사가 기술사 시험에 합격하면서 농업기술센터에는 시설원예기술사, 농화학기술사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전문 인력 3명이 근무하게 됐다. 환경위생사업소에서 근무 중인 임남수 주무관(만37세)은 대기환경기사, 폐기물처리기사 등 자격증에 이어 수질관리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환경 분야 최고 전문가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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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관리기술사는 수질오염에 대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기술인 자격이다. 임 주무관은 시의 수질오염 대응 방안, 설계, 분석, 평가에 자문을 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바쁜 업무 중에도 기술사를 취득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며“전문성을 갖춘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