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실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취약계층 3가구에 3300장 전달
2022-11-16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16일 저소득 취약계층 3가구를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및 씨름단의 감독 7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연탄 3300장을 나눠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연탄은 감독과 선수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조준형 조정 감독은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일에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5년째 이어온 직장운동경기부의 연탄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볼링, 조정 등 6개 종목에 선수 및 지도자 46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중 볼링팀은 올해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에 장하은과 심의진 선수를 각각 배출했고, 유도팀 강헌철과 홍석웅 선수는 2022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약할 예정이다.
또 용인시청 씨름단 김동현 선수는 지난 10월 생애 첫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강자로 우뚝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