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성연 근린공원에 제2호 ‘스마트도서관’ 개관
365일 24시간 이용, 지식과 정보 공유의 장
위드 코로나 시대, ‘책 읽는 문화도시’ 구축
2022-11-16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16일 성연면 일람리 1119번지 일원에 위치한 성연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에 365일 24시간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성연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
성연면은 20~30대의 젊은 세대가 다수 거주하고 높은 출산율을 보이며, 성연테크노밸리 인근으로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접근성을 고려해 제2호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제1호 동문근린공원 내 동문스마트도서관을 열고 시민 독서 편의를 높인 바 있다.
시는 공원 앞 성연초등학교가 있어 아동의 독서문화 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도서관은 제약없이 비대면으로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는 디지털 방식의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성연스마트도서관에는 총 5백여 권의 신간 도서 등이 비치되며, 서산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최대 5권의 도서를 14일간 무료 대출할 수 있다.
단 회원 상태가 대출정지인 경우 이용이 제한되며, 대출 도서 반납은 대출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시간 등의 제약없이 편리하게 집 앞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독서를 통해 손쉽게 지식과 정보를 얻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책 읽는 문화도시 서산 만들기’를 목표로 스마트도서관 확충 및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