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청소년 캄보디아에 희망의 별을 쏘다 !

2013-08-14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원현수)에서 수탁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은 캄보디아 캄퐁참주에 제2회 국제청소년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양주도시공사는 남양주청소년 봉사단 청소년 25명이 현지에서 선발된 캄보디아 청소년 25명과 함께 지난 7일부터 캄퐁참주 훈센스쿤 고등학교 담벽 페인트칠 등 시설을 보수하고 주변 마을을 방문해 위생교육, 과학교육 등 이동놀이터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제 2회 국제청소년자원봉사활동은 남양주 시민들과 여러기관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기부들이 이어져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통혼례, 태권무는 현지에서 청소년 및 기관 관계자들에게도 매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청소년기획단 [블루브레인]에서 텐텐프리마켓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자전거를 구매해 기부했다. 

특히 캄퐁참주에서의 국제청소년봉사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특별히 선발된 지역 청소년 25명과 남양주 청소년 25명이 함께 성공적으로 봉사를 마무리하며 제 2회 국제청소년자원봉사단이 자연스레 청소년 민간외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었다.

봉사 활동 후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들과 교장, 교육청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주지사와의 면담이 진행되었다.

롯렁타이 주지사는 캄보디아의 역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제청소년자원봉사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가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편 이번에는 국제청소년자원봉사단에서 통역을 직접 맡아 주지사와의 만남을 진행했으며 주지사는 자원봉사 청소년들 개개인에 대한 봉사활동 확인서(친필사인)를 수여하였고, 소정의 기념품을 일일이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