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전력위기 극복에 곡선동 주민 동참
전등소등, 자판기, 승강기 등 '마른수건 쥐어짜기' 박차
2014-08-14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 곡선동 주민센터는 지난 8월 11일 국가적인 전력위기를 극복하기위한 전등소등과 민원실 내 모든 전등을 소등하고 자판기, 승강기와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최대한 줄이며 냉방기 가동중지에 동참했다.이번 절전운동은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곡선동은 산업부의 긴급시책에 따라 공공기관 냉방기 가동 전면금지 방송이 나오는 즉시 가동을 중지하였으며 전력수급 부족으로 인한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33도가 넘는 가운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다.서경보 곡선동장은 “국가적인 전력위기 상황은 곡선동 모든 주민이 이미 숙지하고 있는 사항이라 절전운동의 협조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당분간 전력사용량 피크 시간대에 절전운동을 지속하고, 다만 무더위 쉼터로 지정되어 있는 곳은 탄력적으로 냉방기를 가동하여 냉방 취약계층에게 주어진 혜택 또한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