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월하미인'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쇼! 챔피언'11월 셋째 주 챔피언송의 영예 "사랑받은 만큼 보답하고 싶었다. 투문 사랑해" 소감

2022-11-17     강연우 기자
사진=MBC

그룹 원어스(ONEUS)가 '쇼! 챔피언'에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원어스(RAVN(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는 오늘(17일) 오후 방송된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 출연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BLOOD MOON'(블러드 문) 타이틀곡 '월하미인'(月下美人 : LUNA)과 수록곡 '인트로 : 창'(窓 : Window) 무대를 꾸몄다.

이날 원어스는 '인트로 : 창'으로 신곡 무대를 막을 올렸다. 소리꾼 최예림의 강렬한 도입부를 지나 달빛 아래, 원어스의 기승전결이 돋보이는 파워풀한 무빙은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블랙과 레드가 매치된 슈트는 원어스의 뛰어난 비주얼과 강렬한 존재감을 배가시켰다.

이어 원어스는 '월하미인' 무대에서 한국적인 멋이 깃든 화려한 부채춤과 탈춤, 천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전통미와 현대미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무대와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퍼포먼스는 원어스의 6인 6색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원어스는 이날 '월하미인'으로 11월 셋째 주 챔피언송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로, 한 단계 더 성장한 원어스의 음악적 역량과 탄탄한 팬덤의 힘을 여실히 보여줬다.

원어스는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성과를 내는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 달님들 너무 사랑한다"며 "사랑 주신 만큼 보답하고 싶다고, 1위를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말했는데 오늘 이뤄드린 것 같아 너무 좋다. 투문 너무 사랑한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눈물을 쏟아 벅찬 감동을 자아냈다. 

원어스는 지난 9일 새 미니앨범 'BLOOD MOON'으로 전격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원어스 표 웅장한 세계관의 정점을 찍으며 원어스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성과 '4세대 대표 퍼포머'이자 '무대 천재'의 독보적인 색깔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BLOOD MOON'은 지난 16일 한터차트 집계 기준, 초동 판매량 17만 2500장을 돌파하며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 원어스의 글로벌 화력을 실감케 했다.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인정받으며 가파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원어스는 음악 방송 1위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통해 '성장형 아이돌'의 입지를 또 한 번 확인시켰다.

한편, 원어스는 다양한 무대 및 방송을 통해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