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인구 50만 동탄2신도시 현안해결

국토부와 LH에 상생협력과 적극적 지원 요청

2013-08-1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의회 조광명 의원은 13일 동탄2신도시의 현안해결을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장용 국회의원을 만나 국토교통부와 LH소관 사업의 행정적 어려움을 해결을 요청했다.

동탄2신도시는 대체농지에 주민들의 편의시설과 공공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구상을 설명하고, 조속히 대체농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LH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 초등학교의 복합화시설 설립의 제도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동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동탄2신도시가 완성되면 동탄은 인구50만이 사는 신도시가 된다. 동탄은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고, 녹지비율이 높은 쾌적한 도시로 설계돼있다”고 전제한 뒤 “사업주체인 LH와 국토교통부의 적극적 지원을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조 의원의 요청에 신장용 국회의원은 “동탄2신도시는 앞으로 경기남부의 교통중심으로 발전할 것”이고 전망하면서 “동탄2신도시가 자족도시로서 성공적인 신도시모델로 건설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광명 의원과 신장용 국회의원이 화성시 국토교통부관련 현안을 협의 하는 자리에는 화성시 김종열 지역개발사업소장과 김행님 교육복지국장이 함께 참석해 화성시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