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대부도 내 태양광 발전시설 조사 및 발굴 사업 추진

2022-11-18     송훈희 기자

[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윤화섭 안산시장)이 급격한 기후변화 문제 및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고자 대부도 내 태양광 발전시설 조사 및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3월 한국에너지공단‘2021년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에 선정된 안산환경재단은 지난 6월, 대부문화센터에서 ‘에너지 시민대학’을 운영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로 지정된 대부도의 주민 인식 개선 및 재생에너지 발굴을 위한 시민 활동가를 양성해왔다.

에너지 시민대학을 통해 양성된 시민 활동가는 대부도 내 태양광 발전시설 조사 및 발굴 사업 중, 태양광 발전시설 현황 조사(민간부문), 설치가능 대상지 발굴(공공부문)에 참여하여 대부도의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대부도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인식도 및 수요 조사를 위한 설문과 노후 태양광 발전시설의 점검, 태양광 발전설비 안전관리 매뉴얼 전달도 병행하여 대부도민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환경재단 윤기종 대표이사는 “올해 태양광 조사사업을 통해 대부도 내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사·점검하고 설치 가능 대상지를 직접 발굴하여 대부도의 태양광발전 잠재량을 측정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