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한 성실납세자 선정
200명에게 천안사랑카드, 200명에게 공영주차장 무료이용권 지급
2022-11-18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18일 오전 시청에서 추첨을 통해 천안시 성실납세자 40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첨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박상돈 천안시장과 전용근 천안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2021년 유공납세자 개인 대표 송민아 씨와 법인 대표 홍기주 상미식품(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무작위 전산 추첨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성실납세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협약 의료기관과 금융기관도 행사에 참여하며 제공자와 수혜자가 다 함께 참여하는 첫 추첨으로 큰 의미를 남겼다.
추첨 대상은 선정기준일(2021. 9.30.) 현재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계속해 연간 3건 이상의 시세를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천안시민이었다.
이날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7개 협약 의료기관의 의료비 할인 및 관내 NH농협은행, 하나은행의 금융 우대 혜택이 공통으로 주어진다.
그 중 200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천안사랑카드가, 다른 200명에게는 천안시 공용주차장 무료 이용 혜택이 지원된다.
시는 11월 중 우편을 통해 이날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고, 오는 12월 중 천안사랑카드 지급 및 주차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시민들이 천안시 발전의 초석”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이행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성실납세자 우대 정책을 통해 선진 납세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