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과학교육원, 소외계층 학생 대상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
지역사회와 연계, 별을 보며 꿈과 사랑을 키워요!
2014-08-1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과학교육원은 지난 14일부터 10월까지 화도평화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도내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 하반기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학생의 다양한 학습 요구에 부응하고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신비한 빛의 세계, △힘과 운동, △화학의 세계 등을 내용으로 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천체사진 전시와 설명, △별자리 찾기,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 △태양관측과 탐구 등 천체관측 활동으로 구성됐다.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지원에 있어 남양주지역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기존에 방문하던 양육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다양한 기관이 천체관측교실에 참가한다.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교육기관과 복지기관이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되었다.경기도과학교육원 관계자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격차해소를 위해 2009년부터 5년째 경기도 소재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해 지금까지 총 1,650여 명의 학생들이 천체를 관측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천문 우주에 관한 기초 지식과 기능을 체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