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새마을문고, 여름방학 특강 전래놀이 체험

전래놀이 통해 교육과 놀이 두 마리 토끼 잡는다.

2014-08-1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영광새마을문고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핸드폰, 컴퓨터가 세상의 중심으로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놀이의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실시한 전래놀이 체험을 지난 16일 마무리했다.

다양한 놀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들은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히고 실뜨기, 달팽이놀이, 떡장수놀이, 몸줄다리기, 사방치기로 2시간이란 놀이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간다.

아이들과 놀이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여러 가지 삶의 가치들을 배우는 과정이다. 전래놀이는 예부터 조상들에 의해 전해져 내려오는 놀이로, 오랜 세월 전해져 내려온 흔적만큼 삶의 지혜가 담겨져 있다.김세옥 회장은 “다양한 전래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능동적인 자세와 고른 신체 발달, 창의성과 사회성을 느끼고 깨닫는 힘을 길러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창조적인 문화를 만들어 낸다. 전래 놀이를 처음 접한 아이들에겐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 준 짜릿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