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공감세상 ‘늘해랑 여름학교’ 마쳐

다양한 사회적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2014-08-1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광명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지원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장애학생 73명을 대상으로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전인적 발달 도모 및 잠재력 향상을 위한 ‘2013년 늘해랑 여름학교’가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복지관과 지역사회 각종 시설 등에서 운영됐다.

7월 3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도예체험, 제과제빵, 원예활동, 현장학습, 한국무용, 수영, 합창, 수화, 방송댄스, 서바이벌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방학을 보람되고 알차게 보내고 다양한 사회적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수료식과 발표회에서는 각 반별 발표와 반 장기자랑, 수료증 수여, 소감발표 등 장애를 잊고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경기도 광명교육청 최병진 장학사는 수료식에 앞서 “계절학교를 통하여 자신의 능력, 잠재력,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 광명교육청에서는 앞으로도 사업을 더 넓혀나가고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2013 늘해랑 여름학교는 원예활동과 제과제빵, 도예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소에 방학이라는 교육의 공백기간에 계절학교를 진행함으로써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기 중에 시간의 제약으로 실시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견문과 식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