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금산금빛시장 상하수도 환경 정비
소골목 8개소 수도관 매설 및 계량기통·오수받이 등 설치
2022-11-20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은 금산금빛시장 내 소골목에 점포가 들어섬에 따라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하수도 환경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총 3억7900만 원이 투입되며 상인회 사전협의 및 현지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9월 말 공사가 시작됐다.
현재 시장 소골목 8개소 중 3개의 소골목 공사가 완료 단계이며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량은 상수관로 450m, 하수관로 800m 구간에 대한 수도관 매설 및 계량기통·오수받이 설치 등이다.
금산금빛시장은 40여 년의 역사가 있는 전통시장으로 시설 및 품목 노후화, 상인의 고령화 등으로 장기간 상권이 침체된 곳이었으나 청년몰 입점, 금산시네마 개관, 금산월장 개최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금산군은 이번 상하수도 정비 외에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실외정원 조성 및 청년몰 청년상인 모집 등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 플랫폼 컨설팅 및 기반 구축을 통해 음식특화 활성화 공간 조성과 점포진열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금산금빛시장 방문 유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이 필수”라며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공사 기간 단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